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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도덕경」제10장(원문, 독음, 영어버전, 해석, 필사영상) 「도덕경」 제10장 도덕경 10장에서는 도가 경지에 오른 사람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노자는 도가 경지에 오른 사람은 영혼과 육체가 합일(合一) 되어 분리될 수 없고, 기운을 부드럽게 하여 갓난아기와 같으며, 본질을 비추는 거울을 잘 닦아 티끌이 없으며, 백성을 사랑하고 나라를 다스림에 무위로써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노자는 이러한 특징을 가진 사람을 현덕(玄德)이라고 부르며, 현덕을 지닌 사람은 천하를 다스릴 수 있다고 말합니다. 載營魄抱一 能無離乎 재영백포일 능무리호 Nurture the darkness of your soul until you become whole. Can you do this and not fail? 형체와 본직을 합일시켜 분리되지 않을 수 있겠는가? .. 2023. 5. 22.
노자「도덕경」제9장(원문, 독음, 영어버전, 해석, 필사영상) 「도덕경」 제9장 도덕경에서는 역설적인 표현이 많이 등장합니다. 9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장에서는 우리가 너무 많은 것을 추구하거나 너무 강하게 잡으면 잃게 될 것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성공하면 물러서고 다른 사람들에게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비워야 채울 수 있음을 말하고 있는 게 아닐까요? 持而盈之 不如其已 지이영지 불여기이 It is easier to carry an empty cup than one that is filled to the brim. 손으로 잡고 더 가득 채우려는 것은 그만 두는 것만 못하다. 揣而銳之 不可長保 추이예지 불가장보 The sharper the knife the easier it is to dull. 두드려서 더욱 예리해진 칼날은 오래 보존하기가 .. 2023. 5. 19.
노자「도덕경」제8장(원문, 독음, 영어버전, 해석, 필사영상) 「도덕경」 제8장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 도덕경 8장은 '상선약수'라는 구절로 유명합니다. 이 구절은 물의 특성이 가장 이상적인 사람의 특성과 유사하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물은 유연하고 적응력이 있으며, 항상 가장 낮은 곳을 찾습니다. 또한 늘 충만하고 풍요롭지만 결코 과시하지 않습니다. 도덕경 8장에서는 우리가 물과 같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유연하고 적응력이 있어야 하며, 항상 가장 낮은 곳을 찾아야 합니다. 또한 충만하고 풍요로워야 하지만 결코 과시해서는 안 됩니다. 8장에서 노자는 우리는 물과 같이 자연의 흐름에 따라 움직여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上善若水 상선약수 The supreme good is like water, 최고의 선은(가.. 2023. 5. 18.
생활 속 재미있는 한자어 8(紅一點) 紅一點(홍일점) 홍일점은 '푸른 잎 가운데 피어 있는 붉은 꽃 한 송이, 많은 남자 사이에 끼어 있는 한 사람의 여자'를 뜻합니다. 왜 이런 뜻이 되었을까요? 중국 송나라 휘종 황제는 뛰어난 화가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궁정의 화가들에게 유명한 시 구절을 제목으로 제시하고 그에 맞는 그림을 그리는 그림 대회도 자주 열었습니다. 어느날 휘종 황제는 궁중 화가들에게 다음과 같은 시 구절을 제목으로 주고 그림을 그리도록 했습니다. 嫩綠枝頭紅一點, 動人春色不須多 여린 초록 가지 끝에 붉은 빛 한 점, 설레는 봄빛은 굳이 많을 것이 없네 대부분의 화가들은 초록빛으로 풀과 나무를 그리고 그 위에 한 송이 붉은 꽃을 그려 넣어 시의 본래 의미에 매우 충실한 그림으로 표현하였습니다. 그런데 한 화가의 그림은 좀 달랐습니.. 2023.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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