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제1장
「도덕경」이 저술되기 전부터 '道'라는 용어는 이미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도'는 '사람이 다니는 길', '도로'의 의미도 있지만 '사물의 규율'을 의미하는 '도리'라는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도덕경」에서 '도'는 가장 추상적인 개념으로 천지만물의 원천이자 동력으로 이해되며 가장 근본적인 것입니다. 노자가 「도덕경」의 1장에서 언급하고 있는 '無'와 '有'는 곧 '道'이며 그 양면이라 할 수 있습니다. 2600년전의 노자를 함께 만나보실까요?
道可道 非常道 名可名 非常名 도가도 비상도 명가명 비상명
Tao (The Way) that can be spoken of is not the Constant Tao
The name that can be named is not a Constant Name.
'도'는 말할 수 있지만 그것은 영원한 '도'가 아니며 '이름'도 말할 수 있지만 그것은 영원한 '이름'이 아니다
無名 天地之始 有名 萬物之母 무명 천지지시 유명 만물지모
Nameless, is the origin of Heaven and Earth
The named is the Mother of all things.
이름 없음은 천지의 시작이고 이름 지어짐은 만물의 어머니이다
故常無 欲以觀其妙 常有 欲以觀其徼 고상무 욕이관기묘 상유 욕이관기요
Thus, the constant void enables one to observe the true essence.
The constant being enables one to see the outward manifestations.
고로 늘 '무'로부터 도의 오묘함을 살펴 깨달을 수 있고 '유'로부터 도의 단서를 살펴 깨달을 수 있다
此兩者 同出而異名 同謂之玄 차량자 동출이이명 동위지현
These two come paired from the same origin.
But when the essence is manifested,
It has a different name.
This same origin is called “The Profound Mystery.”
무와 유 이 둘은 같은 곳에서 나와 다른 이름으로 불리지만 모두 현묘하고 심오하다
玄之又玄 衆妙之明 현지우현 중묘지명
As profound the mystery as It can be,
It is the Gate to the essence of all life.
현묘하고도 현묘하니 우주 천지 만물의 오묘함의 문이다
https://youtu.be/P7oqifl3YN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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