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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이야기

도덕경 14장 : 보아도 보이지 않는 것

by Suyeon79 2023.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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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도 보이지 않는 것

 

視之不見  名曰夷  시지불견 명왈이

보아도 보이지 않는 것을 일컬어 '이'라고 하고

 

聽之不聞  名曰希  청지불문 명왈희

들어도 들리지 않는 것을 일컬어 '희'라고 하며

 

搏之不得  名曰微  박지불득 명왈미

잡아도 잡히지 않는 것을 일컬어 '미'라고 한다.

 

此三者  不可致詰  차삼자 불가치힐

이 세 가지는 하나하나 따져 물을 수 없는 까닭에

 

故混而爲一  고혼이위일

뭉뚱그려 하나라고 한다.

 

其上不皦  其下不昧  기상불교 기하불매

그 위는 밝지 않고 그 아래는 어둡지 않으며

 

繩繩兮不可名  승승혜불가명

이어지고 또 이어지는데 이름 지을 수도 없고

 

復歸於無物  복귀어무물 

다시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돌아간다.

 

是謂無狀之狀 無物之象  시이무상지상 무물지상

이것을 모습 없는 모습, 실물 없는 형상이라고 하니

 

是謂惚恍  시위홀황

이를 일컬어 홀황(황홀)이라고 한다.

 

迎之不見其首  영지불견기수

앞에서 맞이해도 그 머리가 보이지 않고

 

隨之不見其後  수지불견기후

뒤에서 따라가도 그 꼬리가 보이지 않는다.

 

執古之道  以御今之有  집고지도 이어금지유

옛 도를 잡고서 오늘의 것을 다스린다. 

 

能知古始  是謂道紀  능지고시 시위도기

옛 시작을 알 수 있으니 이를 도의 법칙이라고 한다.

 

https://youtu.be/uJ0b5vpMn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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