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관리소는 봄을 맞이하여 평소 관람객의 접근이 제한되었던 낙선재 뒤뜰 후원 일대를 둘러보는 '봄을 품은 낙선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운영날짜와 시간, 프로그램 예약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정된 날짜만 개방하는 프로그램이므로 이 기회를 놓치면 볼 수 없습니다.
목차
관람일정 및 대상
- 일정 : 3월 22일 ~ 3월 28일
- 시간 : 1회 차 - 오전 10시, 2회 차 - 오후 2시 30분(1일 2회 운영, 회당 60분 내외)
- 관람장소 : 낙선재, 석복헌, 수강재 권역(뒤뜰 포함)
- 대상 : 중학생 이상
- 참가비 : 무료(창덕궁 입장료 3,000원 별도)
예약방법
예약은 창덕궁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합니다. 회차별로 관람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2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며 1인 2매까지 예약가능합니다. 예약 양도는 가족만 가능하고 양도 시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유의사항
예약확인 및 패찰 수령은 해설시작 1시간 전부터 10분전까지 창덕궁 종합관리지원센터 내 안내데스크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예약한 분의 신분증과 예약확인내역서를 제시하셔야 패찰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설이 시작된 이후에는 낙선재 특별관람 참여가 불가하므로 늦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하여 휠체어와 유모차는 낙선재 후원 진입이 되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낙선재란
낙선재 일원은 낙선재, 석복헌, 수강재가 하나의 구역을 이루고 있는데 이를 통칭하여 낙선재라고 부릅니다. 낙선재는 조선의 24대 왕 헌종의 서재 겸 휴식 공간으로 1847년에 지어졌으며 석복헌과 수강재는 그 이듬해 각각 후궁 경빈 김 씨와 대왕대비 순원왕후의 처소로 조성되었습니다. 소박하고 단아하면서 기품 있는 낙선재는 헌종과 경빈 김 씨의 사랑이 깃든 장소로 유명하며 고종황제의 막내딸 덕혜옹주 등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실 가족들이 1989년까지 머물렀던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마무리
이번 '봄을 품은 낙선재'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낙선재를 조성하게 된 배경, 건축의 특징 등에 대한 해설사의 전문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계단식 화당, 정자, 꽃담을 비롯해 낙선재 일대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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