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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단풍놀이 여행지 추천 BEST 5

by Suyeon79 2024.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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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놀이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가을은 그 자체로 특별한 매력을 지닌 계절입니다. 찬란하게 물든 단풍은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 중 하나로, 산과 들을 붉고 노랗게 물들이며 가을의 정수를 느끼게 합니다.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빨갛게, 노랗게 물든 단풍을 즐기고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여행지 5곳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가을, 여러분도 가까운 산이나 공원으로 떠나 단풍놀이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세요.

 

 

 

 

목차

     

    경기 포천, 포천 국립 수목원

     

     

     

     

     

     

     

     

     

     

    포천 국립수목원은 동쪽에는 운악산, 서쪽에는 용암산을 두고 그 사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전체를 모두 둘러보기 어려울 만큼 넓습니다. 가을 풍경을 즐기기에는 숲생태 관찰로와 휴게광장, 육림호 주변, 전나무숲길 등 수목원의 남쪽 산책로가 좋습니다. 

    국립수목원 근교에는 10분 거리에 광릉이 있는데 조선 7대 왕 세조와 정희왕후가 묻힌 곳입니다. 여기서 차로 10여분 이동하면 고모저수지가 나옵니다. 둘레길 주변에는 저수지 풍경을 감상하며 차 한 잔 할 수 있는 카페가 많이 즐비해 있습니다. 

     

     

     

     

     

    강원 평창, 오대산 선재길 & 밀브릿지

     

     

     

     

     

     

     

     

     

     

     

     

    선재길은 원정사와 상원사를 잇는 숲길입니다. 월정사 일주문에서 시작하면 상원사까지 약 10km 정도 되는 코스로 거리는 멀지만 길이 평탄하여 걷기 좋습니다. 우리나라 3대 전나무 숲으로 꼽히는 월정사 전나무 숲길과 월정사를 지나면 선재길 본 구간이 시작됩니다. 약 9km 정도 되는 본 코스는 산림철길, 조선사고길, 거제수나무길, 화전민길, 왕의길 등 지역의 역사를 담은 5개 테마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선재길 코스에는 도로와 연결되는 다리가 곳곳에 있어서 완주가 힘든 분은 원하는 곳에서 도로로 나와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하실 수도 있습니다. 

    방아다리 약수터를 중심으로 조성된 자연체험학습장인 밀브릿지도 산책하기 매우 좋은 곳입니다. 

     

     

     

     

     

    대전, 장태산자연휴양림

     

     

     

     

     

     

     

     

     

     

     

     

    장태산자연휴양림의 백미는 메타세쿼이아 숲입니다. 지상 10~16m 높이에 놓인 스카이웨이는 메타세쿼이아를 옆에 끼고 공중으로 놓여있는 산책로입니다. 그 끝에는 높이 27m의 스카이타워가 있는데 타워 정상부에서는 메타세쿼이아 꼭대기의 우듬지와 눈을 맞출 수 있습니다. 스카이웨이에서 이어지는 140m 길이의 출렁다리, 생태연못 등도 장태산자연휴양림의 명소입니다. 숲속의집과 산림문화휴양관이 등 숙소도 있어 하룻밤 묵으며 메타세쿼이아 숲을 여유 있게 즐길 수도 있습니다.

     

     

     

     

    경남 함양, 함양 상림

     

     

     

     

     

     

     

     

     

     

     

     

    함양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숲인 함양 상림이 있습니다. 함양 읍내에 위치한 이 인공숲은 숲의 초입으로 들어서자마자 천 년을 이어온 나무들의 깊은 정기가 느껴집니다. 통일 신라 시대 최치원이 함양태수로 있을 대 홍수를 막기 위해 둑을 쌓고 그 둑을 따라 촘촘하게 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활엽수 120여 종, 2만여 그루의 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 있습니다. 숲으로 들어서는 곳에 함화루가 있고 함양 최치원 신도비도 볼 수 있습니다. 숲 주변에는 공연 무대와 음악분수, 함양의 특산물인 산삼을 주제로 한 지역특산물 전시관도 있습니다. 

    함양에는 그 외에도 조선 시대 성리학자인 일두 정여차 선생의 고택이 있는 개평한옥마을이 있습니다. 개평한옥마을은 100이 넘은 고택 60여 채가 모여 있어서 옛 정취를 느끼며 걷기 매우 좋은 장소입니다. 마을 근처에는 정여창 선생의 ㄸ스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함양남계서원도 있습니다. 

     

     

     

     

     

    전남 나주, 나주 전라남도산림연구원

     

     

     

     

     

     

     

     

     

     

     

     

    전라남도산림연구원 내에는 '빛가람 치유의 숲'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숲은 연구 목적으로 만든 시험림으로 현재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무려 1쳔여 종에 달하는 식물이 자라고 있어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연구원은 이곳의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산림치유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종 건강 측정 장비, 아로마 테라피 등을 활용하여 개인별 맞춤형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1인당 1만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산림연구원 근처에는 빛가람호수공원도 있습니다. 이 공원은 인공호수, 베메산 등을 중심으로 산책로가 이어져 있어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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